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 SKT의 데이터 쉐어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 쉐어링이란 이름은 SK텔레콤에서는 조금 다르게 부르고 있습니다. SKT = 데이터 함께 쓰기로 요금제 이름이 있고요, KT나 LG U플러스에서는 데이터 쉐어링입니다.
이름만 다를뿐 사용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내 요금제의 데이터를 다른 태블릿이나 스마트기기에 데이터를 함께 쓰는 것인데요, SKT는 약간씩 다른 점이 있어서 알려드릴게요. SKT 데이터 공유와는 다른 것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SK텔레콤 데이터 함께 쓰기는 4G 요금제나 5G 요금제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4G 요금제의 데이터 쉐어링을 알아보겠습니다.
SKT LTE 데이터 함께 쓰기
SKT에서 데이터 쉐어링을 하려면 자신의 가입한 모회선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저는 T플랜 에센스 데이터 100GB에 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 중에 있습니다.
데이터를 100GB를 제공받기 때문에 데이터 쉐어링을 신청하면 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100GB를 나누어 쓰게 됩니다.
데이터 쉐어링 신청방법은 가까운 대리점에 가서 신청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집 근처 대리점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 신청보다는 대리점 방문을 추천드려요. 데이터 쉐어링 신청할 때 주의할 점은 사용할 태블릿은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SKT 데이터 쉐어링 단점은 스마트폰 기기는 신청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데이터 전용기기여야만 합니다. 또한 태블릿이 와이파이 버전과 LTE 버전 2가지가 있기 때문에 데이터 쉐어링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꼭 LTE 버전으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와이파이 버전이라면 데이터 쉐어링을 가입할 수 없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 대리인과 함께 가야 하며 법정대리인의 신분증과 미성년자 또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합니다. 또는 등본 또는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아 가시면 됩니다.
초기 가입할 때 유심칩 구매 비용 7,700원이 들며 최초 1회선의 경우 유심비만 부담하고 추가적으로 비용은 부담할 것이 없습니다. 즉, 태블릿 1대까지는 유심칩만 구매하면 됩니다. 또는 집에 공 유심칩을 보유 중이라면 유심칩을 구매할 필요 없이 데이터 쉐어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3회선까지 신청한다면 월 정액 9,900원의 비용이 들며, 약정을 걸게 되면
12개월 -> 550원 할인
24개월 -> 1100원 할인
약정은 큰 메리트를 느끼기가 힘드네요.
굳이 장점을 찾아보자면 태블릿에서 T 맵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걱정 없이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데이터가 전부 소진된다면 LTE 데이터는 자동 차단이 됩니다.
SKT 5G 데이터 함께쓰기
SKT 5G 데이터 함께 쓰기의 경우 LTE 데이터 쉐어링과 3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 1회선부터 월정액 요금
- 기본 제공 데이터 소모 시 400 k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
- 스마트폰도 데이터 쉐어링 가능
5G 데이터의 경우 최초 1회선부터도 5000원의 월 요금이 청구됩니다. 유심비는 7,700원의 비용이 드는 건 동일합니다. 하지만 SKT 5G 데이터 쉐어링의 경우 기본 제공 데이터를 전부 소모하더라도 400 kbps 속도로 계속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LTE 데이터 함께 쓰기와의 차이점입니다. 또한 LTE와 다르게 스마트폰도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어서 세컨폰을 네비게이션이나 게임폰 용도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SKT에 대해서만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KT와 LG유플러스 데이터 쉐어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