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31과 갤럭시 A51에 이어서 갤럭시 A71이 출시를 하였습니다. 갤럭시 A퀀텀이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갤럭시 A퀀텀은 5G 모델로 출시가 되었으며, SKT 전용으로 출시된 점이 돋보입니다. 갤럭시 A퀀텀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양자 보안 기술(퀀텀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폰의 보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그럼 갤럭시 A퀀텀의 달라진 스펙과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A퀀텀(A71) 스펙 가격
갤럭시A퀀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2.5 X 2.5(mm)의 양자 난수를 생성하는 칩셋이 탑재된 것입니다. 스마트폰 보안과 해킹사고가 많이 부각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도 많은 해킹 위험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양자 보안 기술을 활용하여 T아이디 2중 로그인, SK페이 생체인증 보호, 블록체인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양자 난수를 생성하여 보안이 중요한 정보를 암호화하여, 나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무작위 방식의 난수 생성이라 슈퍼컴퓨터도 알 수가 없다고 하네요.
갤럭시 A퀀텀의 화면은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티니-O 디스플레이로 FHD+화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베젤이 매우 얇아 하단부를 제외하고는 화면에 베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6.7인치의 대화면의 크기와 아몰레드 화면의 몰입감으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할 때도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퀀텀 또한 기존의 A31과 A51처럼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카메라, 500만화소 접사 카메라입니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기존에 출시된 A 시리즈와 카메라 부분에서는 큰 차이점은 없고 메 인케 마라 화소가 좀 올라갔습니다.
슈퍼 스테디 기능을 활용하여 동영상을 떨림 없이 촬영할 수 있고,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하여 전면 후면 모두 좀 더 멋스러운 사진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Ap는 엑시노스 980 칩셋이 들어가 있으며 램은 8GB입니다. 저장공간은 128GB로 SD카드 슬롯이 있어 최대 1TB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A퀀텀은 램에서만 살짝 업그레이드가 된 모습이네요.
갤럭시 A퀀텀의 크기는 162.5 X 75.5 X 8.1(mm)로 무게는 185g입니다. 퀀텀 자체가 스펙으로 보면 갤럭시 A51과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며 보안기술이 적용됐다는 점과 SKT 단독 출시라는 점에서 퀀텀 보안기술을 써보고 싶거나 필요하신 분들만 관심을 가질 것 같아요.
갤럭시 A퀀텀도 전면에 있는 온스크린 지문인식 방식으로 잠금해제를 할 수 있으며 삼성 페이를 지원합니다. 또한 고속 충전은 이제 모든 폰들이 지원이 되기 때문에 궁금한 것은 A퀀텀이 무선충전이 지원되나 궁금했는데 무선충전은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매우 넉넉한 편입니다.
이번 2020년 갤럭시 A 시리즈는 방수방진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아마 아직 출시하지 않은 갤럭시 A91도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밌는 기능인 게임 부스터 기능으로 내가 게임을 하는 패턴을 분석하여 사용량, 온도, 성능 3가지를 밸런스가 맞게 최적화를 시켜줍니다. 고화질 게임이나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의 경우는 게임 부스터를 끄고 스마트폰 최고 사양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 A퀀텀도 3.5mm 이어폰 단자 구멍이 있으며 톨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어폰 단자가 필요하신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계속 이어폰 단자가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색상은 프리즘 큐브 실버,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블루 색상 총 3가지가 있습니다.
퀀텀의 출고 가격은 649,000원이지만 SKT 단독 출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격에 살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공시 지원금이 22일 날부터 확인이 가능하고 개통이 되게 됩니다. T디렉트 샵에서 직접 구매를 해도 되고, 온라인 판매점에서 구매를 해도 되지만 자급제 모델을 구할 수 없다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작년 갤럭시 A80처럼 계륵이 될지 어느 정도 중박 정도는 칠지 궁금해지는데요, 확실한 건 대박까지는 가기가 힘들 것 같은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