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화면 안나올 때 데이터 옮기기

오랜만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열어보네요. 1년 넘게 갤럭시 스마트폰을 안 뜯어봤는데 화면이 안 나오는 갤럭시 A90의 내부 데이터와 자료를 옮겨줄 수 있냐고 친구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이나 분해하고 조립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상당히 귀찮습니다.

 

그래도 갤럭시A90은 방수 기능이 없어서 분해할 때 쉽게 열리더라고요. 뒤판만 잘 열면 나머지는 나사만 풀어주면 돼서 어렵지 않습니다.

 

갤럭시 OTG젠더를 이용해서 화면이 안나오는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터치가 안되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손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고장난 스마트폰 데이터 옮기기

 

갤럭시 데이터 옮기기, 삼성 스마트 스위치 사용법 - 맏물

갤럭시 데이터 옮기기, 삼성 스마트 스위치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새로운 삼성폰을 구매했으면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이 기존 폰의 데이터를 신규 폰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유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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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갤럭시 스마트폰을 분해할 일이 없지만 재미삼아 한 번씩 열어볼 만합니다. 데이터를 옮겨야 할 때 액정 상태 안 좋은 걸로 중고나라 같은 데서 싸게 구하면 내부 데이터를 살리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삼성 서비스센터 액정 수리비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액정을 수리받거나 사설 수리점이나 데이터복구센터에서 데이터를 살려야 되니까요.

 

후면 유리부분은 드라이기로 테두리 쪽을 매우 뜨겁게 달궈야 합니다. 목장갑을 껴야 될 정도로 매우 뜨겁게 달궈줘야 유리를 분해할 때 쉽게 열 수 있어요. 테두리와 후면유리 사이를 헤나나 커터칼 같은 걸로 틈을 만들어주고 얇은 명함이나 카드를 끼워서 열어줍니다. 유튜브에 보면 참고할 영상들이 많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나사만 잘 풀어서 한쪽에 잘 모아주면 갤럭시A90 내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성 충전이 안되기 때문에 무선충전할 수 있는 패드 같은 게 있는데 A90은 보이지가 않네요. 부품도 예전 갤럭시 S4처럼 상단에 직사각형 모양의 메인보드네요.

 

처음 보는거라 신기함보단 귀찮음이 더 심하게 몰려옵니다.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고장 나면 피곤하고 배터리 먼저 분해하고 나머지 단자들을 하나씩 풀어주면 메인보드를 빼낼 수 있어요. 이렇게 빼낸 A90 2개를 분해해서 화면 나오는 곳에 메인보드를 이식해줍니다.

 

 

카메라 오른쪽에 세로로 튀어나온 거하고 후면 플라스틱 껍데기에 붙어있는 얇은 금박이가 서로 닿아야지 전원이 켜지기 때문에 잘 조립한 상태에서 전원을 눌러주면 화면 나간 폰을 켤 수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한번만 분해해보면 구조가 심플해서 열어보는데 부담감이 없습니다. 갤럭시 폴드나 Z플립 같은 거면 신기하고 궁금해서 기쁜 마음으로 열어보겠지만 A90 따위를 열어보니 귀찮기만 하네요ㅋㅋ

 

나중에 술이나 한잔 얻어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