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형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7'을 공개했습니다. 베젤은 얇아졌으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보다 20% 커졌지만 충전속도는 더욱 빨라졌다는것이 애플 CEO 팀쿡의 설명입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액정을 충격에 강한 전면 크리스탈을 사용하여 더 견고해졌습니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는 "워치 시리즈7은 가장 크고 진보한 디스플레이, 향상된 내구성, 충전속도 등 괄목할만한 개선을 이뤄냈다"며 "워치OS 8을 탑재한 Apple Watch는 유용한 신규 기능들을 제공해 고객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활동 및 운동을 추적하고, 전반적인 건강 및 웰빙 상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워치7의 눈여겨볼 특징 3가지
크기
애플워치는 41mm와 45mm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합니다. 디스플레이 베젤이 1.7mm로 줄어들어 화면이 전작 대비 20% 향상됐습니다. 그로인해서 애플워치6보다 더 많은 텍스트를 담을 수 있고, 메시지 확인 등에서 더 편리해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최적화되어 더 커진 크기의 서체 두종류와 새로운 QWERTY 키보드를 제공합니다. 이 키보드는 탭하는 방식 또는 퀵패치 기능을 통한 스와이프 방식으로 입력합니다.
배터리
신제품은 충전시간도 전작보다 최대 33% 단축됐으며 급속 충전이 지원돼 8분만 충전해도 8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7은 급속충전뿐만 아니라 배터리 사용시간도 18시간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화면이 커져 배터리 소모가 더 커지는 문제를 배터리 효율로 커버함.
디자인과 내구성
디자인은 전작보다 더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모서리로 이뤄집니다. 새롭게 설계된 전면 크리스탈을 탑재해 역대 워치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고 애플측은 설명입니다.
또한 나이키와 에르메스와 협업한 디자인 모델도 출시합니다. 애플워치7의 가격은 399달러이며 출시는 가을에 예정돼 있지만, 아직 정확한 국내 출시 가격과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현재는 10월 1일부터 아이폰13 사전예약이 준비돼 있으며, 10월 8일날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