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예술패스 국립예술기관 공연 관람 혜택 받으세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청년 문화예술패스로 최대 15만 원 상당의 공연 및 전시 관람 혜택을 누려보세요. 국립예술기관의 특별 할인도 놓치지 마세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05년생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용권입니다.

발급받은 포인트는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지역별로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라면 국립발레단 등 11개 국립예술기관에서 제공하는 공연 관람권 할인 서비스도 누릴 수 있습니다. 주요 공연 라인업을 살펴볼까요?

국립정동극장 '봄날의 춤' (4월 3, 5, 7일)
서울예술단 '천 개의 파랑' (5월 12~26일)
국립극단 '햄릿' (7월 5~29일)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10월 30일~11월 30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12월 7일)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니 관심 있는 공연이 있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문예위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행을 앞두고 젊은 문화예술인들도 환영의 목소리를 전했는데요.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 구 씨는 "6살 때 처음으로 바이올린 활이 줄을 만나는 순간에 느낀 감동이 생생하다"며 "청년 여러분이 이런 감동을 경험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는 "저는 사실 20대 초반에 공연, 전시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2010년 처음으로 뮤지컬에 배우로 데뷔했을 때 관객들과 다르지 않은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청년들이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장을 자주 찾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립창극단 소속 유태평양 씨와 국악인 김준수 씨는 어렸을 때부터 접했던 판소리와 국악 공연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며, 청년들이 우리 전통음악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적극적으로 경험해 볼 것을 추천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젊은 예술인과 청년은 우리 문화예술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주인공"이라며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젊은 예술인과 청년들이 현장에서 더욱 자주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의 문화예술 관람과 참여 확대가 예술인들에게 많은 창작과 실연의 기회로 확장되고, 이로써 우리 문화예술시장에 더욱 큰 활력과 에너지가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생 청년 여러분, 15만 원 상당의 문화예술 혜택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또는 예스24를 통해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예술의 감동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우리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거예요. 청년 문화예술패스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