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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40 스펙, 가성비 좋은 게이밍 or 세컨폰

오늘은 V40 스펙을 보면서 사용할 만한 폰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폰 하면 한국에서 마니아층 위주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어쩌다가 LG폰이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불량이 많다 또는 디자인이 별로다 그리고 그냥 별로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기가 많이 없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LG의 V시리즈는 프리미엄 모델로 제작된 만큼 가격적인 부분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LG V40의 달라진 스펙과 다른 시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V40 디스플레이

우선 V30부터는 LCD패널이 아니라 OLED 패널이 사용되었습니다. 확실히 아이폰 X도 OLED를 채택하였고 스마트폰의 OLED사용이 일반화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LG폰의 화질에 불만이 있었다면 앞으로 나오는 폰들에서는 선명한 화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LG G시리즈는 아직 LCD 패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6.4인치의 큼직한 화면으로 노트 9보다 크기가 살짝 작게 나왔습니다. 크리고 본다면 LG V 시리즈=삼성 노트 시리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음질

사실 LG V40의 스펙면에서 본다면 크게 음질, 카메라, 디스플레이 이렇게 강점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V30에서 뱅 앤 올룹슨과 협업으로 오디오에 특화시켰었고, V40에서는 Hifi QUAD DAC 기능으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합니다.

카메라

앞부분 전면에는 광각 카메라를 추가함으로 2개의 카메라가 달렸습니다. LG가 G5때 카메라 부분을 특화시켜 출시를 했고 그때 G5의 광각 카메라 기능 하나만큼은 넘사벽이었던 게 기억나네요. 물론 그 후의 출시된 폰들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하였고 요새 트렌드는 카메라 개수와 카메라 화질 싸움이 된 것 같습니다.

V40의 재밌는 점은 홈버튼을 오른쪽에 따로 배치하여 예전에 후면에 홈버튼과 지문인식 기능을 같이 사용했던 거와 다르게 하였습니다. 이게 좀 더 편리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반대로 버튼이 너무 많아져서 조잡한 느낌도 드는 건 사실이네요.

V40의 트리플 카메라ㅎㅎ 2020년에 출시할 폰들은 카메라가 4개가 달려서 나오겠죠. 사실 개인적으론 카메라가 늘어나는 건 크게 메리트를 느끼진 못하는 1인입니다. 뒷부분의 소재가 유리가 아닌 점이 디자인적으론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파손의 위험도 없고 더 세련돼 보이는데 맨 아래 LG상표가 좀 별로네요. 심플하게 V40 이렇게만 적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출고가는 100만 원이 넘지만 LG기기 특성상 V40의 중고 가격은 스펙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가성비 넘치는 폰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V40도 고려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