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은 저렴한 가격과 동일한 통화품질로 인기를 많이 끌었습니다.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던 찰나에 국가의 통신요금 정책이 맞물리면서 치명적인 단점들도 많이 생겨버렸습니다. 알뜰폰의 가장 큰 단점인 복지할인 혜택이 없는 것과 그 밖의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알뜰폰의 단점들
복지할인과 요금할인
알뜰폰의 단점은 복지할인과 25%요금할인이 없다는 점입니다. 현재 국가에서 혜택을 주는 복지할인을 알아보겠습니다.
- 장애인 복지할인 - 월 기본요금에서 35%할인
- 국가유공자 복지할인 - 월 기본요금에서 35% 할인
- 차상위계층 복지할인- 월 기본요금에서 12,100원 할인 후 나머지 기본요금과 음성 데이터 통화료 35% 할인
- 기초생활 수급자 복지할인 - 기초생활 수급자 (주거/교육)과 (생계/의료)에 따라 차이가 있음
- 만 65세 기초연금 수급자 복지할인- 기본요금과 통화 데이터 50% 할인되고 최대 금액은 12,100원
이렇게 국가에서 시행하는 핸드폰 요금할인들을 대략적으로 알아봤습니다. 통신요금이 부담스러운 계층들을 위한 요금할인 복지제도로써 혜택이 매우 좋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가서 문의를 하면 더 세부적인 조건과 할인률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약정이 끝난 상태에서 25% 요금할인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 요금을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알뜰폰에서는 이러한 할인 혜택이 하나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고객들을 다시 빼앗기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군인 요금제의 부제
통신 3사에서 군장병들을 위한 요금제를 출시를 했습니다. 현재 군 장병들에게도 스마트폰 사용이 허가되면서 일과 시간이 끝나고 개인정비 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군인이다 보니 실제로 사용량은 많지 않지만 무제한 요금제를 3만 3천 원으로 알뜰폰 요금제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약정이 끝나거나 중고폰이나 자급제폰을 사용하여 25% 요금할인을 받는 군 장병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제 요금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한 예로 SKT 0 히어로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6GB와 이동전화가 무제한으로 데이터가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데이터 무제한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데이터가 무제한입니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군장병에게 최적화된 요금제로 알뜰폰을 사용하던 군 장병들이 통신 3사의 군인 요금제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라떼는 말이야..군대 늦게 갈껄 너무 부럽네요.
저가 스마트폰
알뜰폰을 유심만 사서 사용하는 유심요금제만 있는 걸로 아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알뜰폰도 2년 약정을 걸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폰들이 많이 제한적입니다. 대부분이 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신폰도 소량씩 개통을 진행합니다.
알뜰폰에 최신폰을 사용하려면 자급제폰이나 중고폰을 따로 구매해서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구매에 따른 시간소비가 있습니다.
NFC 기능
예전에는 알뜰폰 유심을 교통카드로 등록하여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알뜰폰 유심도 NFC 기능을 기본 모드와 카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교통카드로 이용을 하려면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서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비용은 2천 원 정도 더 들 거예요.
멤버십
알뜰폰은 기존의 멤버십 포인트를 포기해야합니다. 예를들어 유플러스에서 자사 알뜰폰 회사인 유플러스 알뜰모바일로 넘어가더라도 멤버쉽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멤버쉽 VIP의 경우 혜택이 많기 때문에 포기하기가 힘들어 보이고 가족 결합으로 통신요금이나 인터넷 요금을 할인받고 있다면 굳이 알뜰폰으로 넘어가는 것보다는 기존의 통신사가 요금 절약에 더 좋습니다.
고객센터
알뜰폰 대형 3사인 세븐모바일, 엠 모바일, 유플러스 알뜰 모바일과 추가적으로 헬로모바일은 고객센터가 매우 잘 꾸려져 있는 상황이라 빠른 전화연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드백도 빠르고 빠르게 가입 또는 문의사항을 물어볼 수 있지만
그 외 중소 알뜰폰 통신사의 경우에는 고객센터 연결이 오래 걸리고 피드백이 느릴 수 있습니다. 알뜰폰 통신사의 큰 문제가 대리점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바로 문의를 할 수 없습니다.
20대나 30대의 경우 온라인으로 개통을 하거나 고객센터 문의를 좀 더 수월하게 하지만 나이가 드신 노인분들이라면 알뜰폰 개통 절차부터 힘들 수 있습니다. 셀프 개통으로 알뜰폰을 사용해야 되는데 노인들에게는 아직은 어려운 작업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