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족결합으로 통신비 50% 할인 받기(T끼리 온가족할인)

참고로 SKT만 온가족이 20년 가까이 사용하는 충성고객입니다. 예전부터 SKT 가족 가입년수가 30년이상이면 핸드폰 요금을 30% 할인해준다기에 알아두기만 하고 있었는데요, 대리점을 방문해야하는 귀찮음 때문에 이제서야 T끼리 온가족할인에 가입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입 후 30%할인을 못받았는데요, 가족 가입 합산년수가 30년이 안됩니다.

 

4인가구가 20년 가까이 SKT만 사용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T끼리 온가족할인이란?

T끼리 온가족할인이란 SKT에 가입한 가족들을 한데 모아서 통신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가서비스입니다. 가입기간 합산이 최소 20년부터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30년이 넘으면 통신요금할인 30%가 적용되어 한번 가입하면 SKT를 떠날 수 없는 제도입니다.

 

가족 대표회선인 본인을 제외하고 최대 4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 표를 보면 좀 헷갈리게 나와있는데 30년미만인 경우 10%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년 미만이 0%이기 때문에 20년이상 30년 이하로 보면 되겠죠.

 

• 20년이상 30년미만 → 기본요금 10%할인
• 30년이상 → 기본요금 30%할인

 

4인가구를 기준으로 5년이상 가입을 해야 최소 10% 휴대폰 기본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가입자인 저희집은 할인혜택을 못받았을까요?

 

다른 가족결합할인 혜택은 합산기간이 안 오른다.

현재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해지를 한 상태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온가족 플랜인가 먼가로 SKT 인터넷 할인을 받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다른 가족결합할인 때문에 가입 합산기간이 오르지 않았던 것이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가입을 했던거 같은데요, 아버지가 대표회선일 때 가입했던거라 저는 몰랐습니다.

 

인터넷 가입 연장을 위해서 또는 SKT를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또 다른 가족결합으로 할인혜택을 받게 했었던 것이죠. 현재는 합산년수가 14년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당장 2년만 지나도 기본요금 10%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택약정할인과 중복가능

T끼리 온가족할인이 좋은점이 선택약정할인 25%와 중복할인이 가능합니다. 지금 온가족이 25% 요금할인을 받고있는데 추후에 10% 또는 30%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죠.

 

최대 휴대폰 요금을 55%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모님도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점점 고가의 요금제를 사용해야하는데, 미래를 보면 좋은 선택일 것이라 판단했네요.

 

또한 인터넷도 3년 재약정을 신청하여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T끼리 온가족할인 결합 상태에서도 재약정 사은품은 받을 수 있어요

 

📌SK인터넷 가입 재약정 혜택 비교(1년 또는 3년)

 

물론, SKT를 모두 탈퇴하고 알뜰폰으로 넘어가면 깔끔하지만 현재 서브폰으로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센터 응대가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멤버십도 은근 무시를 못해서 남아있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이런저런 혜택을 다 받아도 알뜰폰만큼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저희가족 데이터 사용량으로 알뜰폰으로 넘어간다면 4인가구 10만원정도면 충분합니다. 현재보다 데이터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고요.

 

가입방법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등본을 메일로 보내는 방법이 있고, 등본을 가지고 대리점에 방문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방문하기는 좀 꺼려서 인터넷으로 등본을 발급받았습니다. 간편하게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메일을 보냈는데요. 생각보다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가입 후 합산년수 충족하면 자동 할인

일단 신청은 해두고 할인을 못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2년후에 20년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10%할인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귀찮게 다시 또 신청하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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