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폰 XS 중고 가격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저번 주에 아이폰 11이 해외에서 1차 출시가 되고 우리나라는 지금 출시일을 기다리고 있죠. 지금이 9월 말이니 조만간 전파인증이 끝나면 한국 출시일도 결정되겠죠. 매년 아이폰이 출시할 때마다 아이폰 중고 가격이 들썩이는데요, 올해는 좀 다릅니다. 보통 1차 출시가 되면 3~5만 원 정도 하락을 하였다가 한국에서 출시하는 날부터 폭락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요번 주 월요일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하락 중이네요.
지금 아이폰 중고 가격은 지하세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 7 수출가는 10만 원 초반대입니다. 아이폰8은 20만원 초반까지 떨어진 상태구요. 이 기종들은 그래도 10만원 이하로 떨어졌지만 아이폰 X 시리즈부터 그 상위 아이폰 XS 중고폰의 가격은 10만 원 이상 떨어진 상황입니다. 아마 요번 주는 기존 재고가 조금 처분되고 다음 주부터는 국내 중고 내수시장에도 가격에 영향을 줄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아이폰 중고폰을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1년 중 가장 좋은 시기이고요 반대로 판매하시려는 분들에게는 가장 안 좋은 시기입니다. 현재 아이폰 XS의 평균 수출가는 70만 원 정도 형성되어있습니다. (파손 가격+A급 가격의 중간 가격)
저번 주만 해도 아이폰 XS의 평균 가격이 85만 원 정도 하였으니 말도 안 되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아이폰 XS에서 아이폰 11로 갈아타시려고 하셨던 분이시라면 조금 안타까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한국에서 아이폰을 출시할 때 까지는 가격이 오르지 않고 유지하거나 아이폰 XS위주로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아이폰 X는 가격이 크게 변동이 없을 것 같고요.
아이폰 X를 보면 예전 아이폰6 때가 생각이 나는데요, 아이폰6와 6s 아이폰 x와 xs 성능이나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폰 중고 시장에서는 아이폰6가 인기가 더욱 많다가 소포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될수록 하드웨어가 받쳐주지 못해 마지못해 6s나 7 또는 아니면 아예 최신폰으로 넘어가는 게 일반적인 루트입니다.
위에 아이폰 XS와 아이폰 X를 보면 어떤 것이 아이폰 XS인지 알 수 있을까요?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보면 위에 아래 하단에 세로줄 하나가 2 기종을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만약에 하우징이라도 한 폰이라면 알기가 힘듭니다. 전면 카메라 위치와 디스플레이 디자인도 똑같고 후면 듀얼카메라 위치와 크기 전부 똑같습니다. XS가 망작인 이유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라 애플에서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가 없죠.
보통 아이폰 하면 디자인에 끌려 바꾸게 되는데 디자인적에서도 큰 차별이 없다 보니 오히려 X의 수요가 더 많았던 게 사실이죠. 그래서 아이폰 XS의 중고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아이폰 Xs와 아이폰 X의 후면 디자인입니다... 저는 구별 못합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중고 XS 아이폰을 처분하시려는 분들은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에 후딱 처리하셔서 조금이라도 중고가를 더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폰 11이 출시되고 여러 이유로 비판하고 또 비판하지만 저는 또 아이폰11 국방색 구입을 진지하게 고려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