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상품의 가장 기초가 되는 예금 적금 둘 중에 어떤 것을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둘다 은행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은 동일하지만 은행에 돈을 빌려주는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매우 기초적인 금융 지식이지만 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이 헷갈려하는 예금과 적금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금 적금 차이
예금은 예금상품 계약한 날 한번에 돈을 넣는것이고, 적금은 다달이 나눠서 입금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1200만원을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에 9월 1일 가입한다고 한다면.
- 정기예금: 9월 1일에 1200만원을 한번에 넣고 만기일날 1200만원+이자 수령
- 자유적금: 매달 100만원씩 12개월간 은행적금을 붙고 만기일에 1200만원+이자 수령
예금과 적금의 차이는 납입금을 한번에 넣냐 나눠서 넣냐 차이입니다.
동일한 금액이면 정기예금이 이자가 더 많다.
1년동안 1200만원을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에 가입을 하면 어떤 상품이 이자가 더 많을 까요? 이는 정기예금이 더 많은 이자를 수령합니다. 만약에 10%의 똑같은 금리로 비교하면
정기예금은 1200만원 * 10% = 120만원의 이자(세전)를 받지만
적금상품은 첫달의 100만원 * 10% * 12개월, 두번째 달은 이자가 11개월, 3번째달은 10개월 점점 이자를 받는 개월수가 줄어듭니다.
결론은 똑같은 금액은 같음 금리로 예금과 적금에 가입을 하면 만기일에 예금이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합니다.
예금 적금 금리는 변할 수 있다.
은행사마다 예금과 적금 상품이 고시돼 있습니다. 최근에 2년전에 가입한 적금이 올해 끝나는데 왜 금리가 더 낮아졌냐고 물어보는 분이 있었는데요.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따라서 예금과 적금 금리도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2021년 8월 21일 대한민국 기준금리는 0.5%입니다.
일반 입출금통장의 금리(이자)는 0.1%입니다ㅠㅠ
현재 은행에 돈을 맡기면 손해입니다. 왜냐하면 금리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1년전의 1만원으로 작년 1만원짜리 물건을 살 수 없습니다. 물가가 올라서 제품가격이 상승했으니까요.
항상 뉴스를 보면서 금리와 물가(인플레이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내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