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케어플러스에 대해 모르시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한국에서는 서비스가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애플케어플러스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그전에는 해외에 지인에게 부탁을 하거나 대행해주는 분들에게 일정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을 해왔었는데요 이제는 다이렉트로 한국에서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2019년 9월 10일 날 애플 홈페이지의 법정 고지사항이 바뀌고 9월 11일부터 가입이 가능했었는데요, 실직적으로 아이폰11출시를 앞두고 서비스를 알린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예전부터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한국의 소비자들은 차별을 느끼면서 사용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좋은 소식으로 느껴지네요.
하지만 기존 애플케어플러스와 바뀐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한번 알아볼게요.
애플케어플러스란?
애플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음 아이폰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여도 이런저런 사유로 수리가 안된다는 철벽을 치는 애플이기 때문에 애플케어플러스가 좋은 이유였죠. 애플케어플러스가 가입되어 있다면 묻지 마 리퍼폰으로 교환해주는 정책이었기 때문에 아는 분들은 애플케어플러스를 미리미리 가입해뒀었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면 좋은점이 보증기간이 2년으로 늘어납니다. 그리고 그 서비스는 2번 가능합니다. 저기서 90일간의 무상 지원이 늘어난다는 것은 애플의 무상 보증 서비스와 같이 2년이 만료되어 갈 때 수리를 받으면 추가로 90일간 보증해주는 서비스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 애플홈페이지에서 공시해둔 것처럼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우발적인 손상이라 하면 애플 소유자가 사용을 하다 본인 과실로 고장이 난 경우를 말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화면 손상은 건당 4만 원의 비용이 들고 기타 손상은 12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2019년 9월 10일 이전 정책에는
액정 파손 ---> 리퍼폰 교환(비용 없음)
기타 손상 ---> 리퍼폰 교환(비용 없음)
였던걸 감안하면 수리를 받을 때 자기 부담금이 생겼습니다. 2019년 9월 10일 이전 가입자에게도 해당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많아서 애플센터에 문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책이 바뀌고 나서 애플센터에 서비스를 못 받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문의도 엄청 늘어났었죠.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면 좋은 점은 세계 주요 대도시에서 당일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문구입니다. 다만 이게 간단한 액정 교체에만 해당하는지 메인보드까지 고장이 나서 리퍼폰으로 교환을 해야 될 때도 해당이 되는지는 아직 사례를 못 찾아봐서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도 애 케플이 가입이 가능해지면 사람들의 후기들이 나오겠죠.
아이폰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면 아이폰 자체에 대한 하드웨어 불량과 배터리 광탈 현상 그리고 이어폰이나 충전기 불량 등 기존보다 좀 더 범위를 넓혀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옥에 티라면 자기 부담금이 생긴 것인데요, 하지만 가입할 때 비용이 최신폰 제외하고 약간 저렴해졌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 가입가격
기종 | 가입가격 | 자기부담금 |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폰11Pro | 26만9천원 | 화면손상(4만)기타손상(12만) |
아이폰7+아이폰8+아이폰Xr아이폰11 | 19만9천원 | 화면손상(4만)기타손상(12만) |
아이폰7 아이폰8 | 16만9천원 | 화면손상(4만)기타손상(12만) |
에어팟 및 헤드폰 | 4만5천원 | 4만원 |
하지만 아이폰 XR을 제외하고는 아이폰 7과 아이폰 8을 구입하는 유저는 많이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게 실질적으로 더 좋아졌는지는 의문이 들고 오히려 비용이 더 비싼 느낌만 받는 건 저뿐일까요? 에어 팟은 관심이 많을 것 같아서 같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화면 손상이나 기능 불량으로 인한 리퍼는 왠지 비싼 수리비를 보험으로 부담을 낮춰주는 기분이라 괜찮지만 배터리 교체로 인한 애플케어플러스 1회가 소모되는 것은 아쉽다는 느낌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방법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방법은 한국 공식 애플샵인 가로수길점에서는 바로 구입과 가입신청이 가능하고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애플센터로 전화를 걸어 원격진단과 구입 증명을 하고 가입을 해야 합니다. 가입은 구입일로부터 60일 이내에만 하면 되니 급하게 신청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방법은 간단할지 복잡할지에는 올해가 처음이기 때문에 아이폰 11이 출시를 해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폰 11을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애플케어플러스와 통신사 보험상품과 꼼꼼히 비교해보고 더 나은 방법으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통신사 보험과 애플케어플러스의 차이
- 애플케어플러스는 분실보험이 적용되지 않음
- 애플케어플러스는 다른 사람에게 양도가 가능함
통신사 보험과 차이를 보면 장단점이 있는데요, 분실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은 애플케어플러스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남은 기간만큼 저절로 양도가 되기 때문에 중고가가 더 높게 측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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